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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한국, 신흥국입니까
한국 경제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. 신흥시장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 조짐, 미국 경기의 이상 신호가 한꺼번에 겹치면서다. 화들짝 놀란 전 세계 투자자금은 위험지대에서 안전지대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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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001년 위기 때 은행 체질 개선 … 터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”
관련기사 아르헨티나도 통화 위기 … 다우 지수 2% 가까이 급락 달러 실탄 적은 아르헨·터키, 투기자본 1차 표적 신흥국 외환위기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는 터키. 이곳 3대 증권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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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 실탄 적은 아르헨·터키, 투기자본 1차 표적
자료: 블룸버그·FT (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분기(일부 3분기), 증시·환율은 23일 기준) 관련기사 아르헨티나도 통화 위기 … 다우 지수 2% 가까이 급락 “2001년 위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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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티나도 통화 위기 … 다우 지수 2% 가까이 급락
24일(현지시간)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환전소 앞에서 한 시민이 환율을 살펴보고 있다. [신화통신] 관련기사 달러 실탄 적은 아르헨·터키, 투기자본 1차 표적 “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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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 외환 통제 역풍 … 페소 하루 새 13%↓
터키에 이어 이번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비상벨이 울렸다.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23일(현지시간) 달러당 6.96페소에서 7.88페소로 하루 만에 13.2% 추락했다. 장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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엎친 데 덮쳐, 꼼짝 못하는 인도네시아
지난 9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시나붕 화산 인근의 토마토 농장을 화산재가 뒤덮었다. 시나붕 화산이 폭발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컸고 대규모 이재민도 발생했다. 지난해 11월 화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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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분기, 일본 소비세 인상 리스크 점검을
코스피 지수가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지난해 종가 대비 44.15포인트(2.29%) 급락한 1967.19로 장을 마쳤다. [뉴시스] 청마의 해다. 전문가들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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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임대희] 중국의 철도, 그리고 베트남
필자가 1980년대 말 중국에 다니게 되었을 때, 지방에 갈 적에는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였다.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열차편을 이용하게 되었다. 음력설 무렵에 난징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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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용한 태풍 경제위기 시즌2 온다"
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가 31일 세계경제연구원 국제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참석자들의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. [뉴스1] “글로벌 경제위기 ‘시즌 1’은 장밋빛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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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신흥국 교역, 달러 대신 현지 통화 결제 늘려야
이종윤한·일경제협회 부회장 얼마 전 미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가기 무섭게 인도·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신흥국가들의 주가와 통화가치가 급락했다. 미국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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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증시, 외국인 돈 계속 들어올 것"
미국 정부가 디폴트 위기를 넘긴 것은 한국에 반가운 소식이다. 비록 3개월 시한의 미봉책이긴 하지만 글로벌 경제를 짓누르던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혔다는 점에서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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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위선국이 세계 흔드는 시대 끝"… 채권국 중국의 도전장
중국 신화통신이 미국을 정조준해 한 방 날렸다. 13일 “한 위선적인 국가에 의해 세계가 좌지우지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”는 논평을 내놓았다. ‘한 위선적인 국가’란 미국을 말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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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] 인도가 첫 먹잇감으로 걸려든 이유
안타까운 광경이다. 인도가 악어 떼(국제 투기자본)에 둘러싸여 공격을 받고 있다. 뒷다리를 물려 피 흘리며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럽다. 국제통화기금(IMF) 외환위기를 겪었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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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안에 채권 산다면 지금장기채ㆍ신흥국채는 피하라
# 01 섣불리 팔지 말고 기다려야추가 매수 자제기가 길수록 채권 가격은 변동성이 커진다. 지난해 큰 인기를 끈 30년 국채도 예외가 될 수 없다. 최근 금리가 연 4% 가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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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경제 용어] 토빈세
여러분 이번 달 초 브라질이 토빈세라는 것을 없앴다는 기사가 일제히 났어요. 토빈세가 뭐고 왜 없앴느냐고요. 토빈세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이 주창한 세금으로 단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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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요즘 신흥국 통화가치 왜 떨어지는 건가요
[일러스트=강일구] Q 틴틴 여러분. 요즘 신문에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기사를 보셨을 거예요. 그중에서도 신흥국이 더 문제예요. 외국자본이 빠져나가면서 주가는 떨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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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채권펀드 투자한파 속 ‘독야청청’
해외 채권형펀드는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.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금리가 폭락세가 이어지고 브라질 등 신흥국 국채나 선진국의 투자등급 채권인 하이일드채권의 발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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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광기의 마켓 워치] 짧게 끝나는 ‘양적 완화’ 잔치…또 도진 스페인·그리스 걱정
투자자들은 어리둥절하다. 모처럼 펼쳐진 양적 완화의 파티가 너무 빨리 막을 내리는 듯하기 때문이다. 미국과 유럽연합(EU)에 일본까지 가세해 유동성 살포를 공언하지 않았던가. 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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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양적 완화보다 질적 강화가 필요하다
김종수 논설위원 요즘 세계 음악계는 ‘강남스타일’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, 세계 경제계에선 뭐니뭐니 해도 ‘양적 완화(量的緩和·Quantitative Easing)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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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유동성 쓰나미의 후폭풍 … 정부에 위기감 있나
각자가 최선을 다하면 사회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건 경제학의 오랜 가르침이다.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. 모두 다 자기 이익을 위해 최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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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스탄티누스·헨리8세·대원군, 종교 재산으로 재정위기 넘으려 했다
왼쪽부터 콘스탄티누스 [로마 황제·274~337], 헨리 8세 [영국 국왕·1491~1547], 흥선 대원군 [조선 정치가·1820~1898], 마리오 몬티 [이탈리아 총리·19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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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증시 급락 … 코스피도 2000 아래로
그리스 채무구조조정(워크아웃)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. 8일(현지시간) 오후 10시(한국시간 9일 오전 8시)가 마감이다. 채권자의 참여가 저조하다. 워크아웃 실패는 곧 국가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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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
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해마다 2월이 되면 일본 후쿠오카의 한 공원에서는 싸늘한 겨울바람을 가르며 정갈한 시어(詩語)가 흐르곤 한다.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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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의 세상읽기] 오스만 제국의 영광 재현되나
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은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이다. 국제통화기금(IMF) 통계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(GDP)은 1조145억 달러로 가까스로